경쟁은 아름다워라 - 정재학 수필 - 자유논객연합 :: 논객넷

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홈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경쟁은 아름다워라 - 정재학 수필

작성자:

정재학

조회: 25259 등록일: 2013-03-26

경쟁은 아름다워라
  <o:p></o:p>
  <o:p></o:p>
필자(筆者)는 학생들이 공부만 제대로 하면, 학교폭력부터 왕따, 자살 및 무례 등 모든 사회악이 해소된다고 믿는 사람이다. 학생들이 재미있게 공부를 하는데, 무슨 문제가 발생할 것인가. 그러므로 학생들이 그들의 본분인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모든 것이 해소된다고 믿는다.
  <o:p></o:p>
좌파, 즉 대한민국 파괴세력들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막고 있다. 학생인권선언은 교사의 학생지도를 원천적으로 막고 있으며, 교편마저 무력화시켜 생활지도까지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제멋대로 된 학생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o:p></o:p>
그러나 무엇보다도 좌파의 학생들이 공부하지 못하게 하는 방해공작은 경쟁을 추한 것으로, 경쟁을 악으로 인식시키는 일이다. 그것은 무려 10여년에 걸친 일이다.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를 소재로 하는 좌파의 대부 신용복의 수필이 국어교과서에 실리면서, 학생들은 경쟁을 악으로 알기 시작한 것이다. 그 단원의 시험문제도 경쟁을 악으로 알도록 되어 있었다.
  <o:p></o:p>
그리하여 학생들은 경쟁하기를 주저하고, 경쟁하는 것을 마치 나쁜 짓이나 되는 줄 알게 된 것이다. 그러나 경쟁은 아름다운 것이다. 세상 삼라만상이 경쟁을 통하여 진화를 해왔고, 오늘의 인류문명도 경쟁이 낳은 소산물인 것이다.
  <o:p></o:p>
경쟁은 산 자만 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죽어서도 경쟁을 한다. 누가 더 좋은 묘지를 차지하는가 하는 명당 차지하기부터, 누가 더 오래 이름을 남기는가에 이르기까지 경쟁은 죽어서도 변함없는 본능과 같은 것이다.
  <o:p></o:p>
필자(筆者)의 학창시절엔 아름다운 경쟁에 대한 전설들이 참으로 많았다. 그 이야기 하나를 꺼내본다.
  <o:p></o:p>
어느 학교에 전교 2등 하는 학생 하나가 자취를 하며 살고 있었다. 그 학생은 전교1등 하기를 바랐으나, 아무리 해도 전교1등 하는 학생을 뛰어넘을 수 없었다. 새벽 6시부터 밤12시까지 죽어라 공부하였지만 도저히 극복할 수 없었다. 둘 사이는 친한 친구 사이였다. 그리고 사는 곳도 멀지 않은 곳이었다. 그래서 하루는 친구의 집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분명히 그 친구도 밤12시에 불을 끄고 잠자리에 들고 있었다. 머리가 나쁜가 하였지만, 그 차이도 없었다. 집중하여 공부하고, 공부하는 시간의 양도 같았다. 그래서 생각다 못해, 밤12시에 불을 끄고 있다가 친구가 잠이 들면 1시간을 더하고 잤다. 이젠 이기겠지, 하였지만 월말고사 한번만 이겼을 뿐, 다음 시험부터는 결과가 마찬가지였다. 하도 이상해서 다시 친구의 집을 관찰하였다. 그랬더니, 새벽 1시에 불을 끄자 곧바로 그 친구의 방에 불이 켜지는 것이 아닌가. 놀랍게도 친구도 이곳을 관찰하고 있었던 것이다. 친구는 12시에 불을 끄고 다시 새벽 1시에 불을 켜고 공부를 한 것이었다. 
  <o:p></o:p>
공부란 이런 것이며 경쟁이란 또한 이런 것이다. 여기에 나온 이야기 속의 두 친구 모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였다면, 누가 이들의 경쟁을 악한 것으로 보겠는가. 이렇듯 경쟁은 서로를 끌어주는 동기 부여의 역할을 한다. 한마디로 학습의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부를 하지 않으면서, 문제를 일으킨다. 공부에 맛을 들이고, 성취동기를 분명히 하면서, 결과에 만족하는 학생들은 공부와 경쟁을 나쁘게 보지 않는다.
  <o:p></o:p>
오히려 공부하지 않는 학생들이 불평불만이 가장 많다. 또한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들 대부분이 공부를 하지 않는다. 게다가 경쟁은 나쁘다는 식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공부하지 않는 것을 당당하게 생각한다. 자신들은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경쟁을 하지 않는다고 강변 한다. 대한민국 좌파가 왜 대한민국 파괴세력인가를 증명하는 일이다.
  <o:p></o:p>
필자(筆者)가 아는 한, 공부는 미래 자신의 삶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작업이라 본다. 위에 제시한 이야기를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우리 학생들이 진정으로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공부하는 학생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o:p></o:p>
  <o:p></o:p>
정재학
자유논객연합 부회장, 시인, 자유지성300인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자유교원조합 중앙고문, 국가유공자, 데일리저널 편집위원, IPF국제방송 편집위원, US인사이드월드 편집위원, 전추연 공동대표

댓글 : 2 건



이전글	산동거사와 최두남님을 대표논객으로 모십니다. [4]
다음글	북한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3]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6752	북한을 북한이라 못하는 통진당 [1]	조선	24680	2013-04-11

46751	일베를 고소하겠다는 '광주 개새끼'들아 [4]	비바람	24678	2013-03-28

46750	미,중,일은 한반도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조고아제	24675	2013-04-15

46749	우익의 설자리는 어딘가? [3]	곽정부	24664	2013-03-19

46748	30년만에 올라가 본..........	보문산(寶文)	24657	2013-04-29

46747	조갑제] 朴 대통령의 결단을 국민들이 밀어줘야	오18	24644	2013-04-27

46746	운영자님께.... [7]	기억속으로	24639	2013-04-05

46745	안녕하세요? [8]	바이올렛	24637	2013-04-02

46744	논객의 말 빚. [1]	정문	24635	2013-03-27

46743	친북(親北)과 종북(從北) - 용어정리 [8]	地中海	24625	2013-03-28

46742	일베에 지랄떠는 미친새끼들. [3]	정문	24624	2013-05-29

46741	빨갱이의 정체를 잘아는 거물 정치인 김무성 [1]	한반도	24619	2013-04-25

46740	김성만 이춘근 안보콤비의 탁월한 분석!!	한반도	24617	2013-05-29

46739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다 [1]	오대산	24616	2013-04-01

46738	환- 참 숯님을 대표논객으로 모십니다 -영 [6]	운영자	24612	2013-04-28

46737	개정은의 핵전쟁 위협책동 3월 총결산!!	한반도	24595	2013-04-06

46736	전교조 법외 노조화 즉각 선언하라! [1]	정재학	24586	2013-04-03

46735	못난 게가 엇발만 났구나 [1]	서원골	24571	2013-03-25

46734	현대사(現代史)를 총칼없는 전쟁으로 몰아가는 좌파세력 [2]	地中海	24569	2013-03-25

46733	윤한봉의 위장구호에 낚인 인요한과 조갑제 [8]	역사학도/펌	24563	2013-05-21

46732	애송이 김정은 35분짜리 쇼할래? [1]	진실과 영혼	24556	2013-03-27

46731	너희가 5.16 혁명을 아느냐! [1]	정문	24554	2013-04-03

46730	명의 [3]	곽정부	24552	2013-03-23

46729	경축!! 뉴욕타임즈 탈북시인 칼럼 대서특필!! [6]	한반도	24548	2013-04-29

46728	국민이 누려야 할 자유는 Liberty이지 Freedom이 아니다. [3]	보문산(寶文)	24543	2013-03-25

46727	[강병태] 종이 한 장의 ‘미본토타격계획’	애국협회	24540	2013-04-11

46726	언어의 유희.. [1]	오대산	24533	2013-04-22

46725	광주의 딸 권은희는 호남에 얼마나....	현산	24533	2013-04-24

46724	경축 속보! 개성공단 절전절수조치 전격 단행!!	한반도	24533	2013-05-06

46723	기자회견하는 성추행범,꼭꼭 숨어있는 피해자!!	한반도	24533	2013-05-11

46722	모두 공짜면 모두 죽는다! [3]	최성령	24532	2013-04-03

46721	좌파 문화권력의 대못을 뽑지 못한다면? [2]	정재학	24531	2013-04-09

46720	북괴 주특기는 기습도발과 상투적인 오리발!!	한반도	24524	2013-04-17

46719	경축! 경찰청 종북척결 발빠른 움직임!! [1]	한반도	24524	2013-04-29

46718	북파 공작원의 진실은? [2]	미립자	24504	2013-04-09

46717	대북특사론은 항복을 종용하는 종북반역주의!! [2]	한반도	24503	2013-04-09

46716	손녀들과 중국의 속내. [2]	산동거사	24502	2013-04-21

46715	전두환의 추징금! [1]	무지개	24499	2013-05-25

46714	윤석열 대통령님은 5.18전사자 28묘역부터 참배해야 합니다. 취임식에 내 [1]	하모니십	24496	2022-05-10

46713	재롱 피우는 종북! [1]	무지개	24489	2013-05-01

46712	TV조선 女앵커의 돌직구.(펌 [6]	오18	24482	2013-04-30

46711	[논평] 조선일보의 김대중 고문이 이상하다 [1]	애국협회	24481	2013-04-02

46710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접수 1번 공천 끝번” 신청 이유-애국논객님들도 많	하모니십	24481	2023-05-17

46709	국가안위 땅굴문제 이제 진위를 가려라!! [2]	한반도	24478	2013-04-23

46708	국회에 30여명 종북 세력이 있다니! [2]	노변담화	24477	2013-05-10

46707	경축!! 골수종북 오종렬 미국훼방 좌절!! [6]	한반도	24474	2013-05-02

46706	지금 한반도 정세의 초점!! [1]	한반도	24468	2013-04-11

46705	윤창중 성추행의혹이 좌경조작인 명쾌한 이유!!	한반도	24465	2013-05-13

46704	박근혜의 사냥개는 어디로 가는가 [1]	정재학	24452	2013-04-04

46703	[作詩] 여인이여 [6]	아침이슬	24451	2020-06-03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점

게시물 작성수 : 0 개

댓글 작성수 : 0 개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