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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황홀경 극락세게를 찾아서...명상수행

작성자:

진실과 영혼

조회: 3331 등록일: 2017-01-14

<p><font size="3">  </font></p><p><font size="3"><br></font></p><p><br></p><font size="3"><p> </p><div id="cContent" style="margin: 0px 0px 10px;"><div class="cContentBody" id="contentDiv" style="margin: 0px;">		 
<style type="text/css">
	
	</style>
																			 <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p><br></p><div id="cContent" style="margin: 0px 0px 10px;"><div class="cContentBody" id="contentDiv" style="margin: 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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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
 <p><span style="font-size: 12pt;">국내 명산대찰(名山大刹)에는 모두 다 산신각이 있고, 작은 암자에도 많은 산신각이 있다. 산신각은 산신령을 모시는 전각이며, 산신은 불교가 전래되기 전부터 우리 민족이 믿던 토착신이며, 특히 산지가 70%s 되는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토착신앙이기도 하다. 산신은 불교와 분리되어 민속신앙으로 전래되었으나 조선 중기부터 불교에 수용되어, 거의 모든 절이 산신각을 사찰의 가장 후미진 뒤편에 배치했다. 지금도 대부분의 산신각은 절의 가장 뒤편에 자리잡아, 그 절에서 가장 고즈넉한 장소로 조용히 사유 명상 수행(修行)하기엔 최적의 장소다.  </span></p><p style="line-height: 2;"><br></p><p style="text-align: center; line-height: 2;"><img width="564" height="329" class="txc-image" id="A_2522374E587833321495A2" style="width: 564px; height: 329px; 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cfile232.uf.daum.net/image/2522374E587833321495A2"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63" exif="{}" data-filename="도봉산 천축사 산신각과 선인봉.PNG" isset="true"></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size: 12pt;"><br></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size: 12pt;">산신각에는 손에는 하얀 부채나 불로초를 들고 흰수염과 대머리와 긴 눈썹을 가지고 호랑이에 걸터앉은 산신을 그린 탱화를 모신다. 더러는 불상처럼 산신령을 만들어 놓은 곳도 있지만....아주 드물다. 산신 탱화 앞엔 촛불이 있고 시주함이 있으며, 그 앞엔 산신에게 경배하는 푹신한 보료 경배석이 있어...앉아 사유와 명상 참선 수행하가 안성맞춤이며 최상의 장소다.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size: 12pt;"><br></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size: 12pt;">정신과 감각 및 넋을 집중(Concentration)한 후 숨을 참으면 한계에 달하듯이 집중된 정신 감각 및 넋이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한계점(breaking point)에 이르면 해방(Relaxation)시키면서 모든 것을 순간적으로 발산(exhalation)하면 삼매(三昧)와 삼간(三間=시간, 공간, 인간)의 굴레에서 벗어나 어떤 구애나 방해도 받지 않는 완전한 자유의 세계며 자아까지도 잊는 무아(無我)와 몰아(沒我)에 이른다. 이런 무아와 몰아의 경지에 이르면 무한 자유로 생물 무생물 생자와 사자 우주만물과 소통(communication among souls)이 가능한 경지에 이른다. 시공인(時空人)과 자아(自我)도 없는 삼매와 삼간 넘어 아무런 구애가 없는 무한자유 태허(太虛) 원초(原初)며... 시작과 끝과 운행이 맞닿아 합일(合一)되는 경지까지 이른다.</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size: 12pt;"><br></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size: 12pt;">나는 홀로 산행을 즐기고, 대사찰과 암자를 만나면, 나도 모르게 가장 후미진 뒤편에 위치한 산신각을 찾고, 산신령 탱화 앞에 가부좌를 틀고 명상 수행하며 삼매와 삼간 넘어 시작과 끝과 운행이 맞닿아 합일이 되는 경지에서 모든 것을 잊고 즐긴다. 한 여름 삼복더위라도 좋고, 한 겨울 3한 추위라도 냉방 난방 없는 산신각에서의 명상을 즐긴다. 이 명상의 즐거움이 극락인지 황홀경인지 아니면 몰아의 망각(妄覺)에서 오는 해탈인지...굳이 밝혀 드러낼 필요도 없이...그 황홀함이 그저 좋고, 그 몰아 망각의 고요 적막한 환락과 황홀함의 극치가 좋아 나는 산신각을 찾는다. 탱화 속의 산신령과 말벗이 되고, 우주만물 산자와 사자들과 함께 하는 그 세계가 좋다.</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size: 12pt;"><br></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size: 12pt;">내가 자주 찾는 산신각은 도봉산 망월사와 천축사의 산신각이다. 그 중에서도 선인봉과 마당바위 아래 위치한 천축사의 산신각은 언제나 나를 몽환과 황홀경으로 인도해주는 가장 좋은 나의 명상소다. 산신과 혼령들과 인간만사와 우주만물을 얘기하고, 소통하며 이승도 저승도 아닌 혼과 혼이 소통하는 그 세계에 이를 수 있고, 언제나 반겨줘서 좋다. 더러는 온 종일 자주 3~5시간 몰아 망각의 무한 자유 몽환과 황홀의 극락세계에서 함께 노닐 수 있는 친구들이 좋다. 숨쉬기 외에는 모든 생리작용까지 멈춰 소대변이나 기침조차 없고, 목마름 배고픔이나 아품도 없는 시간이 멈춘 그 곳....시공인-간(時空人-間) 모든 인연과 연관과 흐름이 멈춘 그 세계... 그 세계 방문을 난 평생 멈출 수가 없다. </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size: 12pt;"><br></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size: 12pt;">3~4살 내가 아주 어릴 적 60여 년 전.... 바느질하는 엄마 무릎을 베고 창호지 바른 문설주가 신전의 기둥이 되고 그 속에서 신화 속 수많은 신들을 만난 후부터 나의 한평생 혼자만의 즐거움이 된 그 명상과 사유의 무한 자유세계는 평생 나의 이승이 아닌 다른 세계를 펼쳐 보여줬다. 별이 쏟아지는 사막을 헤매고, 물소리 요란한 캄보디아 메콩강변을 쏘다니고, 인도 산정의 호수 거닐 때도, 그 무한자유 극락세계는 나를 반겨줬다. 무한자유 몰아 망각 황홀의 극락세계는 사막에도, 강변에도, 호숫가에도, 숲 속에도, 산신각에도....언제 어디에나 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나 나는 그 세계와 이 세계를 함께 사나보다. 모든 음악 미술 문학...예술작품이나,  철학 종교 사상 발명...등 인문학과 과학의 불후의 명작과 만고의 역작 명작은 이 경지에서 나왔고, 나오고, 나와야지 않을까?</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size: 12pt;"><strong>무한자유 몽환과 황홀 극락세계는 내가 이승을 떠나면 어떻게 바뀔까...난 그것이 알고 싶다!</strong></span></p><p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오늘(1/13일)도 함박눈 맞으며 산신각을 찾아... 시공인을 벗어난 극락세계에서 노닐련다.</strong></span></p></div><p style="line-height: 2;"></p></div><p style="line-height: 2;"><div class="cContentBody" id="contentDiv" style="margin: 0px;"></div><p></p></span><p style="line-height: 2;"></p><div class="cContentBody" id="contentDiv" style="margin: 0px;"></div><div id="cContent" style="margin: 0px 0px 10px;"></div></span></span></div></div><div class="cContentBody" id="contentDiv" style="margin: 0px;"><br></div></font><div class="cContentBody" id="contentDiv" style="margin: 0px;"><br></div><div id="cContent" style="margin: 0px 0px 10px;"></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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