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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의 살신성인과 언론의 국가농단

작성자:

현산

조회: 3360 등록일: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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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보니 최순실이 살신성인한 거네. 하태경이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한테 하는 짓을 보며 문득 깨달은 바다. 국회청문회 제목은 ‘최순실 국정농단’인데 사실은 ‘언론과 야당의 국가농단’이었음이 하나하나 밝혀지고, 대한민국 불치의 병 뿌리를 드러내게 했다. 최순실의 살신성인 공덕이 하늘을 덮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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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부역자, 촛불에 타 죽고 싶냐? 하태경이 황대통한테 호통 친 말이다. 부역자라,, 6.25 당시 인민재판정에서 살기를 뿜어내며 난무하던 단어. 하태경의 살(殺)이 낀 큰 목소리가 죽창에 붉은 완장차고 호통 치면 섬찍하게 느껴질 만큼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문익환 비서였다지. 그동안 정체 위장하느라 힘들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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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내장에 잠복하고 있던 온갖 악질 괴질 종기가 지금 최순실로 하여 다 솟아나고 있다. 흉하고 고통스럽기가 전 세계에서 비할 데가 없다. 그냥 두었으면 머잖아 대한민국이 꼼짝없이 죽을 암이었다. 70년 간 피와 땀과 눈물로 이룬 대한민국을 뒤엎기 위해 언론과 야당과 좌파가 한통속이었고, 새누리당 내에서도 저런 내통세력이 큰 세력으로 자랐고, 심지어 검찰과 사법부까지 모반세력이었음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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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천만 다행하게도 이 무서운 암에도 특효약이 있다. 바로 태극기 바람이다. 태극기가 펄럭이면, 태극기가 거대한 물결이 되도록 많으면 많을수록 더 쉽게 이 악성종기의 뿌리가 뽑힌다. 사탄을 물리치던 십자가의 효력 같은, 귀신 쫓는 부적의 영험 비슷한 거다. 오직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을 외치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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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최순실 덕에 깊이 숨어 있던 종기의 뿌리도 보았고, 잊고 지냈던 태극기도 꺼내 들게 되었다. 이제부터 광장에서, 국회 앞에서, 검찰청 앞에서, 법원 앞에서, 언론사들 앞에서, 정월 대보름날 대문간으로 부엌까지 구석구석 꽹과리 치며 악령 쫓아내는 지신밟기 하듯 태극기를 흔들고 대한민국을 외치자. 목숨이 경각에 달린 대한민국중병을 치료할 절박하고 유일한 처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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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은 감히 대통령한테 촛불에 타 죽을 거냐고 협박하지만, 그깐 악령의 촛불이 100만이든 1,000만이든 두려워할 것 없다. 민초들의 혼이 실린 태극기바람 앞에서는 단숨에 꺼진다. 태양 아래서, 전깃불 아래서 촛불이 흔적이나 있겠으며 뭔 소용이 있나? 단지 얼마나 많은 민초들이 태극기를 들고 나설 것이냐에 달렸을 뿐이다. 지금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3.1운동 때의 태극기 물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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