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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통수권자를 욕보이는 망둥이 한 놈

작성자:

노변담화

조회: 3034 등록일: 2016-12-21

개가 말라빠진 뼈를 핥는다는 것은 일종의 관성(慣性)에서 비롯된다. 얻을 것이 없지만 그렇게 핥아야만 직성이 풀리는 듯 야권과 언론의 공세가 과히 하이에나답다. 그리고 어제 국회 대정부 질문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하 황 대행)망신주기 대회를 방불케 하는 꼴 상스런 장면이 국회에서 연출됐다. 황 대행이 어렵사리 출석했지만 더민주 의원들이 예상대로 무차별 인신공격과 인격 말살 화풀이 상대로 인식하여 희희낙락한 장면이 또 국민들을 분노케 했다.   <o:p style="font-size: 14px;"></o:p>어디 그 뿐인가. 어제 중앙닷컴은 "황 대행, 박 대통령 직무정지 길었으면 싶지?" 황 대행 "말도 안 되는 소리" 버젓이 올려놓고 민심을 자극하느라 안감 힘 쓴다. 더민주의 한 얼간이가 대정부 질문한 내용을 중앙이 태블릿pc처럼 교묘하게 덧칠해 놓고 즐기고 있는 장면이다.   <o:p style="font-size: 14px;"></o:p>대통령 탄핵안을 국회에 통과시켜 헌법 절차에 따라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하고 있음에도 더민주 의원들은 황 총리가 하늘에서 낙하산 타고 내려와 갑질하는 것으로 오도(誤導)하여 흠집 내기에 총력전을 펼치는 거 알 사람은 다 안다. 이를테면 문재인의 기쁨조가 전면에 나섰다는 신호다.   <o:p style="font-size: 14px;"></o:p>어제 대정부 질문의 깽판은 단연 더민주의 기쁨조 김정우 의원이다. 턱을 쳐들고 황 대행에게 시비 거는 언행이 예사롭지 않다. 그는“대통령 탄핵안 가결이란 역사적 비극 이후 황 총리는 국정을 운영해 나가겠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 여야 정치권과 국회에 부탁하는 것까지 문구들이 대통령이 사용하는 언어들”이라며 "대통령이 됐다고 착각하나"라고 거품을 물었다. 외형은 틀리지만 두뇌만큼은 영락없는 문재인의 DNA 다.   <o:p style="font-size: 14px;"></o:p>20대 국회도 새머리에 견줄만한 의원들이 이렇게 즐비하다. 황 대행은 법적으로 권한이 인정된 대통령이다. 권한 대행 중에 일어나는 국정 과오에 대해 책임지고 수습할 의무는 물론 위기 상황에도 국가 안위를 위해 진두지휘하는 최고의 결정권자다. 당장 지금과 같은 국정 혼란기에 북이 도발한다면 황 대행은 국군 통수권자로써 전란(戰亂)을 수습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그에게 부여됐음에도 황 대행을 심부름센터 사장 정도로 생각하는 저 무작스런 세력들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그저 패대기치고 싶은 마음 밖에 없다.   <o:p style="font-size: 14px;"></o:p>정권 찬탈에 눈이 먼 문재인의 하수인 김정우는 황 대행의 능동적인 국정운영이 못마땅하니 대통령 흉내 내지 말라고 인민재판식 분위기를 연출했다.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답은 명확해 진다. 북이 도발해도 이 자의 논리라면 황 대행은 대통령 흉내 재지 말고 빨리 투항하라 할 것이다. 지금 당장 북의 도발이 있어도 이 종자(從者)들은 능히 딴청 부리면 황 대행을 끌어 내리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황 대행이 그러고 싶어서 그러냐. 너희들이 권한대행 체제로 만들어 놓고 왜 그래!   <o:p style="font-size: 14px;"></o:p>이날 김정우의 엽기 행각은 끝이 없다. 그는 또 황 권한대행에게‘대통령 코스프레를 오래하기 위해 박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는 기간이 길어졌으면 한 것 아니냐’고도 했다. 아무리 배워먹지 못했다 하지만 상대는 국가적 위기에 처한 대통령 권한대행이다. 전례도 없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국회에 불러놓고 대정부 질문을 할 거 같으면 우아하게 품격을 갖춰야지, 이건 뒷골목 주먹들도 아니고 도대체 무엇 하자는 건가.    <o:p style="font-size: 14px;"></o:p>이 자는 계속해서 황 대행에게‘기름장어가 길라임 역할 한다’며 황 대행의 염장을 마구 질러댄다. 또 어떤 의원은 황 대행에게‘차기 대선에 출마할 의사가 없느냐? 라고 탐색하듯 묻는다. 황 대행이 그런 생각 없다고 했기에 다행이지 만에 하나 깊이 생각해 보겠다고 했으면, 아마 멱살 잡고 행패 부렸을 것이다. 이게 더민주의 국회 대정부질문의 수준이다.   <o:p style="font-size: 14px;"></o:p>국회 대정부 질문은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 것이어야 하고 국정 공백기에 나타 날 수 있는 경제 현안에 대해 조목조목 따져 그에 따른 비전을 제시하고 협치 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다. 그러나 더민주 투사들은 전투는 능하지만 국민 속으로 파고드는 민의는 없었다. 한마디로 총리를 불러놓고 개망신 줘서 기(氣)를 꺾어 놓겠다는 심보만 국민에게 보여준 것이다.   <o:p style="font-size: 14px;"></o:p>오늘 대정부 질문에서 또 황 대행을 불러놓고 기를 꺾겠다고 으르렁 거리며 사드배치, 국정화 교과서 문제, 위안부 등 현 정권의 공을 파 엎을 공세를 하겠다고 한다. 허나, 황 대행이 호락호락 좌파의 공세에 넘어갈 위인이 아니다. 어디 한 번 당해봐라. 오늘 너희들이 죽 쑤는 날이 될 것이다.

댓글 : 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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