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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곧은 우리 회장님!!!!

작성자:

산동거사

조회: 3206 등록일: 2016-12-20

제목: 발악(發惡)은 멈추고 악발(握髮)은 하자!   참으로 안타깝고 얄궂은 운명이다. 일국을 이끌고 갈 지도자를 뽑는다는 게 마치 동물의 세계에서나 봄직한‘약육강식’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게 참으로 안타깝고, 상대방을 꺼꾸러트리지 못하면 자신이 도태하거나 치명타를 입고 스러져야하는 게 얄궂다는 것이다. 더구나 소위 본선도 아닌 예선전이랄 수 있는 한 가족끼리의 경쟁이 치열(熾烈)함을 넘어 발악적(發惡的)폭로와 고자질로 변질되어 사생결단을 내려는 작태를 보고 있을때,‘아~!또 물 건너갔구나!’하는 비탄(悲嘆)이 절로 나왔으나 말도 많고 탈도 많은‘한나라당 대선후보 검증청문회’를 보고 좀은 마음이 놓인다.     두 후보 중 하나는 결정적인 흠결(欠缺)로 치명타를 입을 것으로 조마조마했지만, 다행한 것은 항간의 의문이나 문제점이 그분들의 해명을 듣고 보니 충분히 납득이 가고 이해가 가는 것이었다. 검증청문회의 주목적은 후보의 지도력과 도덕성의 검증이겠으나 지도력 검증은 간 곳 없고 도덕적 기준만을 강요받은(?)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그런대로 무난한 검증을 마쳤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양시쌍비(兩是雙非)라는 말이 있듯, 양쪽 다 일리가 있어 시비를 가리기가 더 헷갈리고 어려움이 있겠지만, 더 이상은 검증이라는 이름을 빌려 경쟁이 치열(熾烈)함을 넘어 발악적(發惡的)인‘네가티브’까발리기 폭로와 고자질은 멈추어야 할 것이다.     토포악발(吐哺握髮)이라는 말이 있다. 주(周)나라는 무왕이 창업을 하지만, 무왕이 죽고 그의 나이 어린 아들 성왕(成王)이 제위에 오르자 많은 중신들이 주무왕의 동생인 주공 단(旦)을 부추기며 직접 왕권을 장악하라는 유혹을 하지만, 주공 단은 그 유혹을 일거에 뿌리치며 어린조카를 보필하여 주나라700여 년 역사의 초석을 다진다. 그런 단(旦)의 아들 백금이 노나라 땅에 봉해져 떠나게 되자, 이런 말을 해 주었다."나는 한번 씻을 때 세 번 머리를 쥐고, 한번 먹을 때 세 번 음식을 뱉으면서 천하의 현명한 사람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이는 식사를 하다가도 내 사람이 될 만한 인물이라면 대화를 하기 위해 입안의 씹든 음식을 뱉어버리고, 머리를 감다가도 물에 젖은 머리카락을 움켜쥐고라도 상대방을 환영한다는 것이었으니 인재 하나라도 더 포섭하려는 지극한 정성이었을 것이다.     조만간 일정한 날짜가 되면 두 후보 중 한 사람이 국민의 여망에 따라 한나라당의 후보로 선택 될 것이다. 문제는 승리를 위해 상대방에게 패악 질에 가까운 마음의 상처를 입혔다면, 과연 그 상흔이 쉽게 아물겠는가가 걱정스러운 것이다. 듣고 보면 그도 저도 다 옳은 싸움일랑 이제 그만 했으면 한다. 자신의 승리를 위해 없는 사실을 만들고 부풀려 상대에게 치명타를 먹이는 골육상쟁(骨肉相爭)을 멈추라는 것이다. 이 나라 모든 국민의 지상과제는 정권교체에 있는 것이다. 정권교체만 된다면 어느 쪽이 되었든 함께 할 내 사람이요 현명한 인재(人材)들인 것이다. 그래서“발악(發惡)은 멈추고 악발(握髮)은 하자!”는 것이다.     조식의 칠보시(七步詩) 자두연두기(煮豆燃豆箕)로 오늘 썰의 의미를 갈음할까한다.煮豆燃豆萁(쥬또우란또우치):콩을 삶는데 콩깍지로 불을 때니豆在釜中泣(또우짜이푸쭝츠):콩이 솥 안에서 우는 구나本是同根生(뻔쓰퉁젠썽):본래 같은 뿌리에서 나왔거늘相煎何太急(샹지안흐타이지):어찌 이리도 급히 삶아대는가   2007년 7월 중순의 어느 날.       덧붙임,우리 회장님 정말 올곧은 분이십니다. 위의 썰은 이명박과 박근혜가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고 서로 치고 받을 때 얘깁니다.뭐, 결과야 다 아는 사실이고... 그렇게 코피 터지고 대갈빡 깨지게 싸웠지만둘 다 이 나라 정권을 잡습니다.   이제 그만 둔 놈도 그러하려니와 후임인 박근혜를 지지하는 소위 친박(박빠)이라는 것들은 아직도 대갈빡 깨지게 싸우며 저주를 퍼 붓고 있습니다.   권력을 놓은 놈이나 권력을 잡고 있는 년이나 서로 화합을 했더라면 오늘 같은 결론이 나왔겠습니까? 안타깝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제가 명빠든 박빠든 인간 취급을 않는 것은 바로 이런 결과 때문입니다.   최쉰실 사태는 두 년 놈이 아직도 이빨 갈고 싸우는 과정에서벌어진 사태입니다. 제가 두 집단의 싸움에서 친박이라는 등신들을 더 경멸하는 것은권력을 쥐고 있는 쪽이 포용력을 가졌어야 합니다.   이미 지나간 권력을, 썩은 동아줄을 잡고 있는 놈들을 어여삐 생각하고설득시켰어야 합니다. 아쉽습니다. 친박 비박이라며 이전투구 하는 꼬라지가 아쉽습니다. 이GR해 가지고 정권 연장이 되겠습니까?빨.갱.이를 박멸하고 처결 하자고 소리 높이지만 빨갱이 세상이 된 후에는그 소리도 못질을 테니 이 노릇을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o:p></o:p> <div disabled="" style="padding: 8px; border: 1px dotted rgb(222, 222, 222); border-image: none; width: 100%; margin-top: 5px; background-color: rgb(247, 247, 247);"> 지금 쓰는 글은 논객넷 송년모임에서 회장으로서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그 자리에서 인사말로 이미 드린 말씀도 있고, 미처 드리지 못한 말씀도 있습니다. 또 모임에 참석 못하신 분들도 계셨기에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드리고자 합니다. 그만큼 지금 드리는 말씀은 중요한 것이기에 꼭 기억하시고 준수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친이, 친박 프레임에서 벗어나십시오. 이명박과 박근혜 경선 당시 박빠 명빠 싸움이 치열했습니다. 치열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경선이 끝난 후에도 서로 부모님을 죽인 원수 보듯 했습니다. 이 감정의 앙금이 의원들에게도 남아 있어서 친박, 친이로 패가 갈려 싸우는 바람에 대통령 탄핵의 한 이유도 되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시대는 저물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게시판에서 친이 친박 논조를 읊으실 겁니까? 논객은 친이 친박의 용병이 아닙니다. 붕당 정치의 선거운동원도 아닙니다. 무릇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하고 역사를 논할 수 있어야 논객인 것입니다. 논객넷은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논객 사이트입니다. 그 명성에 걸맞는 논조를 논객님들이 펼쳐 주셔야 합니다. 2. 논리와 예절로 자기 주군을 설파하십시오. 대선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괴물은 정치판을 흔들고 또한 게시판을 흔들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빠들의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지난 박빠 명빠 전쟁은 치열했지만 비열하기도 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화합하지 못했고 단결하지 못했습니다. 저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니 부질없었고 치기가 앞섰습니다. 이런 전철은 다시 밟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대선의 계절에는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후보를 응원할 권리가 있습니다. 논객넷에서는 보수우파의 후보라면 누구라도 게시판에서 옹립할 수 있습니다. 자기 후보와 다르다고 후보자나 논객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욕설은 논객넷에서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상대후보를 비방하기보다는 자기 후보를 품격있게 홍보하십시오. 이에 반론도 자유롭게 가능하며 논객넷의 명성에 걸맞게 품위를 갖추고 논리로서 반박하십시오. 3. 멋진 논설을 5편 이상 쓰십시오. 논객넷 게시판에 올려진 논설 중 선택된 글들은 이번에 두 번 째 책으로 나왔습니다. 송년모임에 도착한 책을 보니 이쁘게 잘나왔습니다. 그래서 욕심이 생겼습니다. 논객넷의 논설들을 모아 매년 책으로 내볼까하는 계획입니다. 물론 자금이 있어야 합니다. 그건 그때 가서 고민할 문제고, 논객님들은 멋들어진 원고를 준비해 주십시오. 책자에 낼 원고가 없다는 말씀은 논객으로서 자질부족이라는 자백과 같습니다. 부지런히 쓰되 최소한 5편 정도는 책자 원고용으로 심혈을 기울여 쓰십시오. 바쁘신 논객들은 지금부터 쓰십시오. 내년 책자에는 일반논객님들께도 문호를 개방할 예정입니다. 일반논객들도 글 몇 편 정도는 뼈로 붓을 삼고 피를 잉크 삼아 쓰십시오. 논객넷 3집 책자에 싣겠습니다. 4. 내년의 무기는 이승만과 건국입니다. 논객들도 공부해야 합니다. 공부하지 않으면 글의 질이 떨어집니다. 머리에 든 것을 뽑아 글을 쓰기만 하면 머리속이 바닥을 드러냅니다. 그래서 계속 기름을 보충해줘야 엔진이 가동되는 법입니다. 올해 주제는 5.18이었습니다. 그래서 없는 살림에 5.18책도 구입해서 보내드렸습니다. 공부해서 5.18 글을 쓰라는 이유였습니다. 책을 받으신 논객들은 의무를 실행해 주십시오. 내년은 이승만 건국이라는 무기가 보수우파를 살릴 것입니다. 박정희와 건설로 보수우파는 대권을 잡았습니다. 내년에는 종북좌익들의 반격이 거셀 것입니다. 종북좌익들을 때려잡는 최고의 무기는 이승만과 건국입니다. 이번에는 이승만으로 빨갱이들을 때려잡고 다시 대권을 쟁취합시다. 이승만과 건국을 공부하십시오. 5. 논객은 글을 생산하는 사람입니다. 게시판의 글 중에 다른 곳에서 가져오는 글일 경우에는 필히 출처와 저자 이름을 명시해 주십시오. 그런 것이 없다면 표절이 됩니다. 이건 게시판에서 가장 기본적인 에티켓입니다. 이재명이가 표절을 했는데 인용 표시를 깜빡했다는 변명이었습니다. 실수로 출처를 빼먹었더라도 그것 역시 표절인 것은 맞습니다. 특히 대표논객이 펌하면서 출처와 저자를 빼먹는 것은 치명적입니다. 본인뿐만 아니라 논객넷의 명성에도 치명타를 먹일 것입니다. 논객넷의 논객은 글을 퍼오는 사람이 아니라 글을 생산하는 사람입니다. 되도록 글을 생산하시고 만약 퍼오는 경우는 필히 출처와 저자를 밝히십시오. 대표논객이 직접 퍼오는 것은 체면상 그럴 경우에는 퍼올 때 사용할 수 있는 세컨드닉을 권유하는 바입니다. 6. 논객님들은 논객님들을 존경할 만합니다. 논객넷의 논객들은 대한민국에서 뽑혀진 중에서 다시 뽑혀진 논객들입니다. 사상도 확실하고 내공도 확실하고 필력도 확실합니다. 검증에 검증을 마친 상태에서 삼고초려 모셔온 분들입니다. 고수는 고수를 알아보는 법입니다. 논객님들은 논객님들을 존중하십시오.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내년에는 특히 2번 문제가 가장 중요합니다. 빠들의 전쟁은 인신공격과 비방으로 흐르는 경우가 왕왕 많습니다. 이성으로 자제하고 상대방에 존경심을 담고 글을 쓰십시오. 상대논객의 주장에 대해 항상 반론할 권리는 있고, 상대논객의 인격은 충분히 존경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논객넷의 대표논객의 품위에 맞게 검광을 빛내십시오. 7. 대선은 흩어졌다 다시 모이는 터미널입니다. 대선 경선이 가시권에 들어오게 될 즈음에는 무림에는 갖가지 후보들이 난립하게 됩니다. 논객넷에는 누구를 지지하라는 사전 지시는 절대 없습니다. 논객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후보를 언제든지 게시판에 세우고 빨아줄 수 있습니다. 상대논객이 세운 후보에 대해 예리한 비판도 가능합니다. 품위를 갖추고서 말입니다. 상대논객이 세운 후보의 약점을 공격하고 자기 후보의 장점을 홍보하는 것이 빠들의 전쟁입니다. 이건 논객들의 게시판에 피할 수 없는 전쟁입니다. 논객넷은 빠들의 전쟁을 지지합니다. 품위와 논리와 예절을 갖추고서 말입니다. 그리고 경선이 끝나고 우파후보가 결정되었을 때 다시 논객넷은 하나의 고지를 향해 일사분란하게 진격하게 될 것입니다. 8. 논객넷의 변치않는 구호는 '종북척결'입니다. 논객넷은 내노라 하는 논객들이 모인 사이트입니다. 그래서 논객들마다 성격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고 색깔이 다릅니다. 다만 같은 것 하나는 빨갱이를 혐오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논객넷 출범 시부터 논객넷이 내건 유일한 구호 하나는 '종북척결'이었습니다. 논객넷의 논객들은 다양하지만 구호는 단 하나 '종북척결'입니다. 여기에 동감하는 사람은 누구나 논객넷의 논객이 될 수 있습니다. 논객넷에서는 어떤 논객이 어떤 주장도 가능한 곳입니다. 그러나 단 하나 '종북척결'에 반하는 것은 용서받지 못합니다. 논객넷의 '종북척결'은 자유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영원히 변치않는 논객넷의 구호입니다. 자유논객연합 비바람 회장 배상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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