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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과 남한 5인방의 억지는 어금지금

작성자:

진실과 영혼

조회: 25767 등록일: 2013-04-30

개성공단 문제의 시작은 북한이었다. 4/9일 북한은 전날 개성공단을 방문한 김양건의 공단 잠정중단 입장을 남한과 어떤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공식화 했다. 또한 개성공단 잠정중단의 핑계가 존엄을 모독했다고 하는데, 이는 인터넷 정치평론가와 SNS상의 개성공단에서 북한이 경제적인 이득을 본다는 내용의 글들에 근거하지 공식적인 남한정부의 발언에 근거하지도 않는다.

 
이런 어린아이 투정 같은 이유와 핑계로 존엄을 모독했다고 공단을 잠정 중단시켰다. 북한에 정확한 이유나 알자고 한 4/11일 통일부의 대화제의를 4/14일 북한 조평통은 엉뚱하게 남한의 사과까지 거론하며 정면 거부했다. 다시 4/25일 통일부는 개성공단 잔류 인원에 대한 인도적 문제 해결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대화를 다시 제의했다. 4/26일 북한은 국방위 정책국 대변인을 통하여 “감히 최후통첩식 중대조치라는 것을 운운해 댄다면 그것은 최후파멸만을 촉진케 할 뿐이다. 남측으로 모든 인원들을 전원 철수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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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사태의 악화를 추구한다면 괴뢰당국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최종적이며 결정적인 중대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고 완강하게 대화를 거절했다. 
 
북한의 거듭된 강경한 대화거부에 남한은 어쩔 수없이 개성공단 잔류 인원 귀환을 결정하고 예정시간을 넘겨 4/30일에야 7명의 인원은 북한이 잡고 나머지는 귀환했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개성공단 남북 간 문제의 개략적인 내용이다. 왜 남한의 개성공단건설 주역들은 개성공단 중단에 관련하여 전적인 원인제공과 책임을 가져야 할 북한이 아닌 남한 정부를 성토할까? 과연 북한과 남한 개성공단 주역들의 개성공단 관련 박근혜정부 비판/비난의 속셈은 무었이고, 왜 둘의 적반하장 억지는 똑 같을까?

 
왜 북한은 개성공단 근로자 출근을 막고 공단 가동을 중단시키고 최종적이며 결정적인 중대조치를 운운하며 남한을 협박할까? 일부 기사는 개성공단의 가동이 죽은 김정일의 유훈이라며 김정일의 아들 김정은은 유훈을 어기면서 까지 개성공단을 폐쇄하지는 않을 것이라 한다. 그러나 일부 소식통과 기사에 의하면, 개성공단이 향후 북한 체제의 위협요소가 될 경우 공단을 폐쇄하라는 '김정일의 유훈' 있고, 이에 따라 공단 근로자들은 이미 다른 직장과 농장으로 재배치하였다고 한다. 즉 북한 당국이 공단 폐쇄 수순을 밟고 있다는 예측이다. 과연 어떤 것이 진짜 김정일의 유훈이고 김정은의 속마음인지는 아직 모른다.

 
북한은 개성공단이 돈줄이라는 네티즌과 정치평론가의 글과 말이 존엄모독이라며 개성공단 중단이나 폐쇄의 이유를 대기에는 궁색한 변명이다. 김정일의 유훈이 개성공단 유지라면 이또한 김정은의 개성공단 잠정중단은 이해가 안 된다. 김정일의 유훈이 개성공단 폐쇄라 그 유훈을 따른다면, 북한의 결정은 옹졸하고 비겁하며 졸렬하다. 개성공단 중단과 한국 잔류 인원의 귀환 결정이 전적으로 북한이 원인을 제공하고 대화제의를 거부한 일방적인 조치다. 따라서 개성공단 사태의 모든 원인과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다. 

 
그런데도 남한의 개성공단 건설 주역인 임동원, 이재정, 정동영 전 장관과 박지원, 문재인 의원이 4/30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간담회를 열어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에 대한 결정을 비판했다. 모든 원인과 책임이 북한에 있음이 명약관화(明若觀火)한데도, 북한에게 개성공단 정상화와 대화를 요구하지 않고, "개성공단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포기해선 안 된다."고 목청을 높이면서 박근혜정부의 공단 잔류인원 귀환결정을 비판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며 반국가 이적 행위다. 

 
개성공단 건설 주역인 임동원, 이재정, 정동영, 박지원, 문재인...등과 민주당이 진정 개성공단의 정상화를 원하고 폐쇄를 바라지 않는다면, 그들이 목청을 높여 개성공단 정상화를 요구할 곳은 박근혜정부가 아니라 북한 김정은 집단이 아닌가? 북한 김정은의 비이성적 억지와 남한 개성공단 건설 주역들의 억지는 어금지금하며 국민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댓글 : 2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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